Select Page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출처: 위키피디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출처: 위키피디아.

MBC에서 ‘대통령이 된 코미디언’ 영상을 올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조롱했다가 우크라이나인들의 분노에 결국 영상을 내렸다.

우리나라 언론 중에 제대로 된 언론은 없는 것 같다. 사실, 다른 나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보도를 하기 때문에 이런 황당한 영상을 만들어 해외에서도 망신을 당하지 않나 생각된다.

‘대통령이 된 코미디언’ 영상의 요지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젤렌스키가 주요 요직에 지인과 친구들을 등용하면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또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보더라도 왕이 되거나 대통령이 되면 주요 요직은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을 세우기 마련이다. 외부에서 인재를 등용하기도 하지만, 대통령이 신뢰하는 사람을 등용하는 것은 어느 시대에든지 있어왔다. 그런 것을 두고 자기들끼리 해먹는다라고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현재 러시아가 명분 없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을 비난해야 정상적인 언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은 것에 대하여 일본을 비난하는 대신 우리나라가 잘못했기 때문에 일본이 침략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것이 아닌가?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MBC와 우리나라의 특정 정치인에 대하여 가지는 감정이 그러할 것이다.

과거 일제에 의해 침략을 받아 고통을 받은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것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MBC는 “사실 관계 틀린 부분이 없다”는 더욱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우리나라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대통령 후보들을 보면 정치 혐오증을 유발할 정도이다.

MBC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를 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소개할 때 구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사진을 쓰는 대형 방송사고를 친 적이 있다. 한 번은 실수라고 넘어가더라도, 반복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조롱하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 같다.

※본_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_제품 정보와 가격 등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